종교2013. 12. 22. 21:16

"응무소주 이생기심(應無所住 而生其心),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일으키라." 교수님께서 좋아하신다는 육조 혜능선사의 게송이 아직도 마음에 남습니다. 지금 여기 있는 것이 아니라면, 지금 여기 있는 것이 내가 아님을 안다면 어찌 머물 수 있겠습니까? 마땅히 머무는 바 없이 마음을 일으켰으면 좋겠습니다. 


1. 소승불교(Hinayana Buddhism)

- Theravada 불교

- 남방불교가 올바른 명칭이다. 

- 비파사나 수행(관, 觀)[각주:1]을 중심으로 한다. 

- 구마라집(kumarajiva)이 많은 경전을 번역하였다. 


2. 불교의 문헌들


1) 초기불교 경전

- 아함경(nikāya)

- 숫타니파타

- 법구경


2) 부파불교 문헌

- 아비달마 구사론(세친)


3) 대슬불교 철학적 논서

- 중론

- 유식 20론, 유식 30송

- 법화경, 유마경, 법구경(Dhammapada[각주:2]), 천수경, 대승기신론

- 금강경(금강반야바라밀경, Diamond Sutra, vajracchedika-prajnaparamita sutra[각주:3])은 기원 후 2세기 이후에 쓰여진 것으로 알려진다. 많은 학자승들이 공동으로 저술했을 것이라 보여지며, 주인공의 수보리이다. 


[서울대학교 조은수 교수님의 불교철학 내용을 정리한 것임을 밝힙니다. 도용 및 복사를 불허합니다.]



  1. 서방에서는 남방불교의 비파사나 수행과 티벳불교의 자비와 공 사상 등을 통해 불교가 많이 알려졌다. [본문으로]
  2. 팔리어로 법(Dhamma)와 시(pada)가 합쳐진 말이다. [본문으로]
  3. vajracchedika(금강처럼 쪼갤 수 없는), prajnaparamita(지혜의 저편) [본문으로]
Posted by 청공(靑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