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귀2013. 12. 4. 09:07

은하수


사랑이란 은하수와 같을지도 모르겠다.

태양들이 우주를 가로질러 내을 이루듯

같은 마음이 그대에게 흘러간다.


어둔 밤하늘이 별빛을 가리워도

수많은 말과 생각이 날 가로막아도

하늘에 둑을 쌓을 수 없기에 

그렇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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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공(靑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