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것이 조선의 하늘이다. 저 하늘을 열어젖힌 것은 백만대군의 창검이 아니었다.
그것은 바로 꿈이었다. 지금보다 더 나은 세상이 가능하다는 희망이었다.
자랑스러운 삼한의 백성들이여 이제 다시 꿈을 꾸자
저 드높고 푸른 하늘 아래
이 아름다운 강토 위에 민본의 이상을 실현하고
백성 모두가 군자가 되어 사는 대동의 세상을 만들자.
나 정도전, 그대들에게 명하노라.
두려움을 떨쳐라.
냉소와 절망, 나태한 무기력을 혁파하고 저마다 가슴에 불가능한 꿈을 품어라.
그것이 바로 그대들의 대업, 진정한 대업이다.
냉소와 절망, 나태한 무기력을 혁파하고 저마다 가슴에 불가능한 꿈을 품어라.
그것이 바로 그대들의 대업, 진정한 대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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