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4. 1. 2. 18:03


지치고 피곤해지지 않기를

대신 소망을 작은 새처럼

가만히 조용히 손에 담고 가기를

-힐데 도민

새해 첫날을 짜증과 화 속에서 보내버렸다. 혼자 있을때가 좋다는건 핑계였다. 누군가와 함께 있는게 더 좋다거나 싫은 것도 결국은 내탓이었다.

혼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 홀로 열심히 마음을 닦아야 진정 함께할 수 있음을 새삼 느꼈다. 지치고 피곤하지 않기를... 가만히 조용히 내 마음을 들여다보기를... 올해, 이번 달, 이번 주, 오늘, 이순간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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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공(靑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