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의 불평:
"이야기는 곧잘 해 주시면서 그 뜻을 밝혀 주시는 일은 통 없으시네요."
스승의 대답:
"누가 너에게 과일을 권하면서, 제가 먼저 씹어 맛을 보고서 준다면, 너는 좋겠느냐?"
너 대신
<너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스승이라도.
출처: Anthony de Mello S.J. (1983) 정한교 역. THE SONG OF THE BIRD(종교박람회). 분도출판사
제자의 불평:
"이야기는 곧잘 해 주시면서 그 뜻을 밝혀 주시는 일은 통 없으시네요."
스승의 대답:
"누가 너에게 과일을 권하면서, 제가 먼저 씹어 맛을 보고서 준다면, 너는 좋겠느냐?"
너 대신
<너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스승이라도.
출처: Anthony de Mello S.J. (1983) 정한교 역. THE SONG OF THE BIRD(종교박람회). 분도출판사
달라이라마 트윗 : 2010년 3월 14일 (0) | 2013.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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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이라마 트윗 : 2010년 3월 13일 (0) | 2013.10.14 |
달라이라마 트윗 : 2010년 3월 11일 (0) | 2013.10.14 |
달라이라마 트윗 : 2010년 3월 10일 (0) | 2013.10.14 |
달라이라마 트윗 : 2010년 3월 5일 (0) | 2013.10.14 |
4. 소크라테스 (0) | 2013.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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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카 복음 11장 39-41절 (0) | 2013.10.15 |
2. 율리우스 카이사르 (0) | 2013.10.14 |
자작시 : 회향 (0) | 2013.10.13 |
1. 달라이라마(텐진 가초) (0) | 2013.10.13 |
회향
별빛마저 숨 죽이는 새벽
그대의 안뜰에 고요히 비가 내린다
손님이 오지 않는들 어떠랴
그대의 문 활짝 열려 있다면
그리운 바다가 있다는 건
내리는 빗방울에겐 축복이어라
4. 소크라테스 (0) | 2013.10.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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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루카 복음 11장 39-41절 (0) | 2013.10.15 |
2. 율리우스 카이사르 (0) | 2013.10.14 |
자작시 : 1100원 (0) | 2013.10.13 |
1. 달라이라마(텐진 가초) (0) | 2013.10.13 |
오늘 환산스님과의 차담에서 생각나는 이야기를 적어보려 한다.
스님께서 절엔 세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셨다.
첫번째, 깨달은 사람이 깨달은 사람을 보았을 때에는 말을 하지 않아도 절을 하지 않아도 보기만 하여도 모든 것이 통하여 절이 필요없어진다.
두번째, 깨달은 사람을 보았고 모든 것이 통하였지만 그저 하나의 행위로서 하는 절이 있다.
마지막으로 깨닫지 못한 이가 공경의 의미로 알맹이가 없는 하나의 예로서 하는 절이 있다.
이 경우에는 실제적으로 깨달음의 불꽃이 전해지지 않았음으로 피상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지극한 존경의 의미로 절을 드린다.
아직 까마득히 멀다. 그러나 지금 절을 드린다.
부족한 마음을 모으고 모아 지극히 공경하는 마음으로 절을 드린다.
내 인생에서 이와 같은 분은 만나게 되었음은 하늘이 도우심이고, 계심이 큰 축복이기 때문이다.
2013년 10월 29일 (0) | 2013.1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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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0월 20일 (0) | 2013.10.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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