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2014. 4. 5. 18:00

'몸'   


사람을 이루는 전체. 몸뚱이. 신분(身分). <계림유사>에 身曰門[mom=muən]이라 하였고, <조선관역어>에는 身磨[muɔ]로 적어 오늘날 ‘몸’의 소리와 어형이 일치한다. 우리말 몸[身]은 퉁구스어 mən, 퉁구스어 방언 man, mon[自身]과 상응하는 말이다(출처: 백문식, “우리말의 뿌리를 찾아서”).  

몸은 몯>몰>몰옴>모옴>몸의 변화다. mi(身)<日>. 일본어 mi(身)는 국어 ‘몯(몰)’에서 비롯한 말일 것이다. 일본어 mi(身)의 고형은 mit이었다. 몸(身)의 조어형(祖語形) ‘몯’은 사람(人)의 뜻을 지녔다.  
(출처: 서정범, “국어어원사전”).  


※ 본 내용은 국립국어원 온라인 국어생활종합상담(링크 클릭)에 답변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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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공(靑空)
일상2014. 4. 3. 09:43

1. 

발전된 체제라면 이전 체제보다 더 효율적이고 낭비가 없어야 한다. 

최종 목적이 숙고되지 않아 예측이 잘못된다면 결국 실패할 것이므로 바람직한 목적 또한 존재해야 할 것이며, 

그 목적 또한 절대선이 될 수 없으므로 계속 변화하여야 한다. 


악함보다는 선함이 지속가능하고, 인간 본성에 맞는다는 확신이 있다. 

그에 대한 내용은 차차 밝혀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예전 왕정국가가 상비군을 만들었듯이.. 일상을 정비해야 한다. 

준비되지 않는 비상군(혹은 징집군)과 같이 일을 처리함은 비효율적이므로, 

항상 준비되고 일정을 소화해낼 수 있는 상비군을 만들어 훈련하고 경험해야 한다. 

목적과 합치되지 않는 요소들은 끊임없이 배제하고, 좋은 요소들은 끊임없이 흡수한다. 

숙고하여 뜻(意)을 새기고, 거듭하여 몸(體)에 익혀야 할 것이다.  


2. 

수행을 게을리 하였더니 지각없이 살게 되었다.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고 남을 험담하는 꼴이라니... 아직 갈 길이 멀다.

조심하고 거듭 조심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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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공(靑空)
일상2014. 3. 31. 20:08

하루하루가 흘러 한 달이 되고
한 달 한 달이 흘러 일년이 되고
한 해 두 해가 흘러서 어느덧 죽음의 문턱에 이르게 된다.
망가진 수레는 갈 수 없고 늙어 버리면 닦을 수 없다.
그런데도 누워서 갖가지 잡념과 게으름을 피운다.
닦은 공덕이 얼마나 있길래 이토록 허송세월을 하고 있는가!
이 몸은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게 될 것이다.
다음 생은 어찌할 것인가.
서둘지어다.
그대!


- 발심수행장



2014년도의 사분지일이 벌써 지나가버렸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살지 못한 탓에 내 길을 걷고있는 기분이 나질 않는다.

무엇이 중요한지도 결정하지 못하고, 내 몸만을 아끼다 이렇게 시간이 흘렀구나.

몸이 건강해야 무엇을 하든 하는 것이겠지마는...

무엇을 하기 위해 몸이 건강해야 하는 것인지 잊고 살았다. 


무엇! 그것을 알지 못하고는 삶에 몸뚱아리 밖에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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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공(靑空)
글귀2014. 3. 30. 14:44




consummatum est

"다 이루어졌다."


「요한복음 19장 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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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청공(靑空)
생각2014. 2. 7. 14:02




Posted by 청공(靑空)